[캠퍼스 시네21 읽어주는 청년] no.34 _ 한여름의 공포특선 _ 라자루스
공포영화계의 거물 제작사라 불리우는 블룸하우스에서 최신작이 발표되었다.
블룸하우스는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로써 파라노말 액티비티(2009)를 통해 처음 대중들과 접촉하였는데 개봉 당시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신 촬영방식과 예측불가능한 전개로 새로운 차원의 공포영화로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파라노말 액티비티(2009)는 할리우드 역사상 제작비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영화라고 한다. 그외에도 더 퍼지(2013), 인시디어스(2010)등을 내놓으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공포영화계의 인기 프로덕션으로 이름을 날린바 있다.
라자루스가 왜 컨저링보다 무서울까?
먼저 독특한 소재에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과학적으로 정의되지 않는 현상 중 하나인 라자루스 신드롬을 모티브로 삼은 이 영화는 사망판정을 받은 사망자가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주축으로 영화가 진행된다. 과학자 조이가 머릿속에 투여하면 죽었던 뇌가 살아나면서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는 신약을 개발중인데 동료 프랭크는 조이가 실험도중 사고로 죽자 개발중이던 이약을 무단으로 투입하고 그녀를 다시 살려낸다. 하지만 죽음의 세계로 갔던 조이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 후 조이는 점점 이상한 괴물로 변해간다.
이 영화의 공포는 자신에게 익숙했던 존재들이 공포스럽고 전혀다른 낯선 존재로 변해가는 것에 대한 또 다른 공포를 보여주고 있다.
라자루스의 공포효과!
라자루스는 실험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실험실은 다른 의미의 귀신의 집과 같다'라는 프로듀서 매트 카플란의 말처럼 라자루스는 밀실공포, 귀신들린 집 등 기존의 쏘우, 인시디어스 등에서 맛본 장르의 재미를 변화하여 적용한다. 여기에 사실적인 CG와 세밀한 세트장 구현 등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공포영화에 직중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영화, 라자루스였습니다.
ref. 캠퍼스 시네 21 NO.34 한여름의 공포특선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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