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MOS 공연]당신의 하루는 안녕하십니까?

 [5.24 MOS 공연]당신의 하루는 안녕하십니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그리고 정말 너무 많은 어디 단체의 학생들... MOS를 최종적으로 평가하자면... 두 단체의 환영 무대 혹은 파티 장소로 느껴졌다. 최신 노래와 안무에 맞춰 춤을 추고 그 춤을 보며 열광하는 학생들, 그래서 인지 이번 MOS 구성이나 컨셉의 의미를 잘 모르겠다.

 

전체 구성을 보면 현대 무용이나 즉흥형태의 구성이 잘 이루어져 있었으나 시작과 끝때문인지... 열광하던 학생들밖에 기억나지 않는다.

 

상명대학교의 공연은 세월호에 대한 것을 표현하려 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실체 움직임에서도 그런 것이 느껴졌고 임펙트있게 보았던 작품이였다. 두 여성분이 나와서 움직이던 현대무용 또한 정말 쌍둥이 같은 움직임과 거울, 그리고 노래까지 잘 어우러진 무용에 다가설 수 있게 해준 좋은 무대였다.

가장 기대되고 메인이라 보였던 무대가 역시나 탄츠스테이션의 무대였다. 공연 의상부터 개개인의 개인기와 전체 구성, 흐름까지 완벽하였으나 한 분의 실수로 인한 흐름이 깨진 아쉬움이 남는다.

 

< 당.하.안의 엘리베이터 신.1 >

 

 < 당.하.안의 엘리베이터 신.2 >

 

우리의 작품이였던 일반인 무용수 9인으로 구성된 김동일 안무가의 작품인 당.하.안은 뛰어난 기량과 무용을 전공하는 무용수들 사이에서 특별하면서 독특하게 보여졌을 것이다.

안무가가 직접 구성한 각각의 다른 직업과 성별, 연령을 가진 일반인들, 그들이 모여 그들의 일상과 하루에 대해 하루살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몸으로 에너지로 공간을 채우고 새긴다.

마지막 전체 인원 촬영사진인데 사람이 정말 많다... 6개 팀이였는데... 몇개 팀에서는 1,2회차 같은 형태의 구성으로 인해 다수의 인원으로 놔눠진 것처럼 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리허설과 3시 전까지의 대기시간은 길고도 지루하면서 평화로웠다. 돗자리를 준비하여 나무 밑에 깔고 누워 달콤한 낮잠도 즐기고 다음날이 휴일이라 더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공연뒤 웃음꽃이 피어나는 뒷풀이를 가졌다.

 숙대입구 근처의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5시에 들어갔고 주방장님이 정확히 5시 50분쯤 도착...!

 

< 가게 입구 전경 >

약 2시간의 기다림끝에 먹은 맛있는 치킨! 사장님이 광어튀김이라는 최고의 맛을 서비스해주셔서 더욱 신나는 시간이였다.

1차를 종료 후 2차는 작은형님네 집으로! 그렇게 다음날 10시에 저는 집으로 겨우 복귀하였답니다...^^;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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