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맛집] 왕십리 막걸리 / 왕십리 횟집 / 토방 - 회뜨는 총각 코스

[왕십리 맛집] 왕십리 막걸리 / 왕십리 횟집 / 토방 - 회뜨는 총각 코스

 

안녕하세요!? ^^

최근 조용히 잠적중인 춤추는 공학도입니다.

 

물른 제 관점에서는 연구실에만 박혀있고 술도 끊고 매우 조용히 산다지만 가끔 뜨는 페북이나 여러 일상에서의 저의 흔적들은 여전히 제가 놈팽이로 보이나 봅니다._ㅜ

 

오늘의 포스팅 맛집은 왕십리의 맛집!

왕십리에 몇년째 거주중인 왕십리 맛집의 달인을 모시오 금요일을 불태웠습니다.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방(막걸리,파전) - 회뜨는 총각(회, 순하리, 청하)

 

먼저 토방입니다.

모듬전 13000원, 꿀막걸리(누룽지, 옥수수) 7천원을 먹었습니다. 맛은 역시나, 역시나 꿀같은 불금에 꿀막걸리와 함께 밖에 비까지 온다면 최적이였으나 비는 그쳐서 아쉽더군요.  모듬전은 가운데 도토리묵부터 버섯, 부침개, 김치지짐, 두부전 등 다 맛있었으나 딱 한가지... 간전...;;; 이거 뭐가 이리 푸석푸석하고 씁씁한가요. ㅜㅜ

막걸리는 역시나 꿀맛, 꿀이 덜 녹아있으니 잘 저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살얼음이 녹아있는 씨~원한 꿀 막걸리! 토방은 맛과 분위기 모든것이 다 보장되는데 비오는 날 창밖의 빗줄기와 빗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한가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두번째 코스, 회뜨는 총각입니다.

최근 순하리가 갑자기 풀려서 그런지 술집에 가면 순하리를 찾기가 참 쉽더군요. 물른 다른 석류나, 블루베리 소주는 아직도 귀한가 봅니다. 여기서는 술이 좀 올라왔기 때문에 그냥 가장 저렴한 광어 2마리? 13000원? 15000원? 에 청하 2병 순하리 한병을 먹었던 듯 합니다. 아마도? 회가 샬랑샬랑~ 입안에서 샤르륵 하는데 문제는 술때문에 회의 맛을 느끼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ㅜ

 

토방 평점 : 3.5 점( 맛 : 상,  분위기 : 중(야외 테라스가 없음) , 가격 : 상, 서비스 : soso)

모든 면에서 괜찮고 맛도 우수하나 뭔가 아쉬움이 남는 곳

 

회뜨는 총각 평점 : 4.0 점( 맛 : 상, 분위기 : 상, 가격 : 중, 서비스 : 상)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역시나 맛집이라는 느낌, 평점이 높은 이유는 아마도 필자가 회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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