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피맥 맛집] 홍대 피자맥주 맛집_맥파이

[홍대 피맥 맛집] 홍대 피자맥주 맛집_맥파이

 

대망의 공연이 끝나고 가족같은 누님들과 함께 간 그곳은 바로 피맥 맛집, 맥파이!

이름을 듣고는 파이? 사과파이 같은 허튼소리를 좀 했다가 역시나 맞았다. ㅜㅜ

 

상당히 위치가 찾기 힘든곳이였으나 네비누나 덕분에 겨우겨우 찾아낸 맛집, 맥파이!

처음 보이는 모습은 이쁜 벽화들이 가장 먼저 눈을 잡았지만 역시나 맛집들은 간판이 없다. 새한마리가 우리를 반겨주고 있는 시크한 맥파이의 간판 모습, 실내를 보면 허름하지만 세련미가 있고 천장은 자체를 그대로 그 느낌을 살려되 벽면을 깔끔하게 구성하여 분위기부터 시크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들었다. 무언가 비싼 이태리 음식점 같으면서도 가격은 괜찮을 것 같은 그런 느낌!?

 

위에 천장이 그대로 살아있다. 생동감이 있다랄까? 거대한 새 한마리가 반겨주는데 핀이 나가서 아쉽다.

 

맥주와 피자를 기다리며 옆에 창문에 뭐가 막 쓰여있길래 보았는데 창문안에 무엇이 있나 궁금해하던 차에 사장님이 들어가셔서 맥주기계를 만지는 모습을 발견! 맛있는 맥주의 비밀이 담겨있는 마법의 창고이다.

 

직원분중 한분이 외국분이셨는데 그 덕에 틈틈히 글로벌한 고객응대가 가능해 보였다. 사장님의 유창한 영어발음은 덤이다. 메뉴판도 영어와 한글, 2개가 있다. 메뉴판 조차 시크한 이곳, 맥파이 참 마음에 든다.

 

 

3명이 포터를 시키고 한명이 뭔가 과일의 상큼함이 감도는 맥주를 주문하였는데 포터이거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다. 피자가 나오기 전에 다들 맥주를 호로록 해버릴 기세...!!!

 

피자가 나왔다! 그런데 앞에 보이는 분의 맥주잔에 맥주는 어디로 갔을까...? 여튼 저 피자, 저 초록색 이파리가 보이는가? 시크한 맛, 향, 오감을 만족시키는 부드러운 피자! 또 먹고 싶은데 어찌하면 좋으리...ㅜㅜ

 

과제때문에 결국 2차는 못가고 빠이빠이 하였는데... 가는길에 벽화도 이쁘고 날씨도 너무 좋고 참 눈물나게 서글픈 대학원생의 하루였다. 그래도 오늘 이렇게 좋은 맛집을 찾아서 행복!?^^

 

춤추는 공학도의 맛집 평점 : 4.1점

(맛 : 최상(맥주굿!, 피자굿잡!), 분위기 : 상(개성있는 시크함), 가격 : 중(맥주 6천 피자 1만원 내외), 서비스 : 중(나쁘지도 좋지도 않다, 그냥 요리가 나오고 서빙이 필요없이 카운터에서 주문))

독특한 인테리어 만큼이나 신선하고 매력있는 맥주, 그리고 고품격 피자와 서브 메뉴들.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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