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예대 무용연습실 ] 국민대 예대의 '미'

[ 국민대 예대 무용연습실 ] 국민대 예대의 '미'

 

당.하.안 이라는 이름으로 공연도 하였고, 뉴스타파에서 촬영도 하였다. 그렇게 우리의 만남은 끝이 났지만 아쉬움에 밀렸던 포스팅을 해보려한다. 

오늘 내용은 당.하.안에서 연습실로 사용했던 다양한 공간중 하나인 국민대 예술대학의 지하무용실이다. 국민대가 서울외곽의 산림이 울창하고 높은 고지에 위치하다보니 버스타고 가는 시간만 1시간 이상이 걸리는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 공기와 학교의 세련미만큼은 정말 마음에 들더이다.

예술대학은 외곽은 그냥 심플한 반면 내부의 구조와 디자인이 미로같으면서도 공간공간에서 작업과 전시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어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였다. 판의미로를 탐험하는 느낌, 매주 그런 기분을 느끼면서 연습을 가서 그런걸까? 훨씬 더 즉흥적인 감을 표현 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예술관은 정문에서 가장 끝에 위치한 지역인데 중간에 쪽문이 있는 것을 모르고 항상 정문에서부터 먼 거리를 걷고 걸어 도착하느라 항상 진땀을 빼었던 위치이다.

 

 

예대의 경관(?)이라고 부를 수 있는 멋진 뷰이다. 구조만큼이나 걸려있는 작품들이 참 예술적이다랄까? 예술이나 감정 표현은 아직도 글로하기엔 참 서툴다. 차라리 몸을 움직이는 편이 편할 듯 싶다.ㅜ

 

 

또 그림의 핀이 나갔다. 마음이 아픕니다.ㅜ 대신 아래 그림은 더 잘 나왔으니 아래그림을 볼까요?

 

 

그림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 듯 하다. '나 예대 그림이야' 작품이 한, 두개 걸려있다면 잘 모르겠지만 여러개의 작품이 미로같은 공간에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한편의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느낌이였다.

 

 

지하의 또 다른 미로의 세계를 가기까지의 어둡고 먼 여정을 거쳐야 되는 예대의 중간 통로이다.

 

 

미로를 보기 전에 잠시 보이던 전시회 측면 사진인데 연습 시작 시간이 늦어버려서 감상하지 못하고 사진만 한장 찰칵.

 

 

뉴스타파에서 촬영했던 연습실이다. 우리가 위치한 곳에는 4개의 무용연습실이 붙어있었고 공간도 위 그림처럼 정말 넓다. 학부생, 대학원생 모두 이용하는 듯한데 토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공연 연습이 한창인 곳도 있었고, 조용한 연습실도 있었다.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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