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라이프] 여의나루, 강변역 잔디밭 치맥 / 데이트코스 / 마포대교 생명의 글귀

[한강라이프] 여의나루 잔디밭 치맥 / 데이트코스 / 마포대교 생명의 글귀


생계형 청년, 춤추는 공학도는 이번 주말도 어김없이 행사 알바를 뜁니다. 그리고 맛있는 뷔폐를 먹었죠!?^^

물른 무료니까요^^


주말도 일하고 평일도 일하고 공부도 하고 그냥 그냥 시간이 훅훅 가버린 것이 벌써 8월!

그래서 이번주는 오랜만에 급 벙개로 한강과 마포대교를 점령했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홍대에서 만나 포켓볼을 한게임 당긴후! 바로 낮술도 저녁술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홀을 점령하고 감튀맥주를 마셨습니다. 역시 실한놈(감자명칭)과 칵테일 맥주의 맛은 일품이죠?^^





그리고 바로 이동한 곳이 저녁 6시경의 한강입니다. 하늘이 우중충한 듯 뭐 무난한 듯 날씨는 참 덥지만 바람이 솔솔~ 괜찮더라구요. ㅎㅎ



물른 치킨 전단지 테러는 조금 무서웠습니다. 몇십장을 받은건지... 정말 사람이 많은 만큼 더 많은 호객행위가 이루어지는 상업도시 한강의 전말이였습니다.



뭐 어찌됬건 돗자리 4천원에 구매해서(2천원 대여, 4천원 판매... 인근 편의점까지 가격 동결) 잔디밭에서 한 4-5시간 뒹굴뒹굴 치맥을 하였는데 해가 떨어지니 정말 바람도 솔솔 불고 행복함 그 자체였습니다.^^




집에가기엔 조금 아쉬운10시경, 마포대교-생명의 다리나 구경하자고 마음맞추어 대교로 향했고 여의나루역-마포역까지 약 40분 구간의 마포대교를 횡단하였는데 밤바람이... 한강바람은 세상에서 가장 시원하고 행복한 바람아닐까요? ^^ 다리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물결은 참 고요하고 평안한 물결이지만 그 속은 깊고 깊은 어둠의 세상, 이상하게 뛰어들고 싶더군요_-!? 


마지막으로 마포대교 생명의다리의 멋진 글귀몇글자 남겨봅니다.







아버지.


by 춤추는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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