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영화 후기] 댄싱퀸 _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가?!

 

 

최고의 두 배우가 뭉쳤다.

황 정 민                           엄 정 화

 

최근 베테랑 이후 황정민과 유아인에게 꽂혀버렸다. 그래서 황정민의 영화란 영화는 다 찾아보았는데 황정민이 주연을 했던 영화는 대부분 평점이 8-9점대로 매우 높다. 특히나 최근의 흥행보증 수표라는 여러 배우들 중에 황정민 역시 보증수표로 통하는데 괜히 황정민, 황정민 하는게 아니다.

 

황정민의 연기는 진솔함과 투박함, 서민적인 정서와 함께 친근함속에 강인함이 숨겨져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황정민의 연기중에 으뜸은 깡패같은(?) 막가파 경찰이 가장 잘 소화되지 않았나 싶다. 정의가 우선이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으리의 경찰! 싸움도 최고다. 다만 한가지 부족한건 여자라거나 권력같은 부분일 것이다.

특히, 이번 영화인 댄싱퀸에서는 서울시장 후보이자 최고의 여배우, 미녀 여가수의 아내로 등장하는 투박한 시민운동권, 인권변호사 황정민이다. 황정민의 배역들은 항상 서민적이고 친근하다.

 

 

포스터에 나오듯이 댄싱퀸의 스토리는 정말 단순하다. 변호사임에도 변변치않게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으며 국회의원인 친구와는 다르게 빈궁한 삶을 이어간다. 왕년에 신촌 마돈나라 불리던 댄싱퀸 엄정화 또한 한 아이의 엄마이자 가정부로써 목표없이 살아간다.

그런 그들앞에 큰 전환점이 생긴다.

 

꿈은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말은 옛말, 어떤 계기를 토대로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권 출신이던 황정민은 친구의 도움과 함께 서울시장후보로 출마하게 된다. 부족한 언변이나 정치적 식견등 어려움속에서 무지함에 바보가 되기도 하지만 서민적인, 누구보다 시민의 삶과 애환을 잘 아는 그이기에 시민들의 지지를 한몸에 받으며 시장후보1위가 된다.

엄정화는 어떤가? 누가 부부아니랄까봐 어린 시절의 꿈인 가수의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되고 몇년간 해왔던 요가강사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피와 땀의 노력으로 댄스가수로 데뷔하게된다. 30-40대의 아줌마가 댄스가수라니, 슈퍼스타 시리즈의 위엄은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 영화의 결론은...

 

영화를 보세요^^

 

 

영화에 대한 평가는 솔직히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믿고 보는 황정민, 그리고 엄정화. 추석연휴의 마무리는 댄싱퀸과 함께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댄싱퀸 평점 : 3.5점

(스토리 : 밋밋, 배우 : 상급, 배우의 역할 : 정의의 경찰같은 황정민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감동 : 중상, 기타 : 댄싱퀸 걸스룹의 노래가 꽤나 괜찮다.)

 

 

by 춤추는 공학도

 

 

 

Tags

Read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