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1.14 서울 빛 초롱 축제 모니터링 ] 서울 빛 초롱 등 축제 후기/모니터링



2015.11.14일 서울 빛 초롱 축제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가장 먼저 축제의 주제와 관련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먼저 주제적인 측면에서는 해외 다양한 나라의 등이 구역별로 배치되었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진 지역적 특성을 살린 등들을 배치한 것이 큰 특징이자 차이점/장점으로 다가왔다. 반면 아모레 퍼시픽 등의 상업적인 등의 경우, 생소하고 엉뚱한 느낌을 받았다. 상업적인 부분으로써의 축제의 접근이 보기 좋지 않았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작품들이 이색적이고 새롭다고 할 수도 있겠다고관여자의 인터뷰에서 3년간 축제의 주제나 구성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하지만 필자가 느끼기에 충분히 다양한 주제와 지역, 나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등들을 구성한 것은 참신하고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싶다. 반면에 조금 더 확장한다면 진주 유등 축제처럼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들을 깊이 있게 다루어 보는 것은 어떤가라고 생각된다



비용도 비싸고 단지 몇일 개시하고 버려지는 등들이 참 안타깝다. 진주 유등축제도 어마어마한 수의 등이 있었는데 그에 비하면 여기는 뭐... 양호한 편이다.




서울 빛 초롱 축제가 다양한 등들로 인해 괜찮았고 청계천이 아름답게 빛났다는 부분은 좋은 반면 11.14일을 선택했던 부분, 집회가 자주 벌어지는 시청 일대라는 부분이 장소에 대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점적인 부분에서 안내부스의 경우 축제장 외곽에 위치한 부분, 집회로 인한 혼란스러운 부분 등 과연 저 공간의 안내부스가 축제 안내에 대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까라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안내 팜플렛이 없으며 실제 비치된 팜플렛은 서울 전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축제 관람에 혼동을 주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내부에서의 안내나 안전요원 등의 배치는 구간 구간에 적절하게 분배되었다고 생각되나 전체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바쁘게 움직이는 팀장급 고관여자들이나 안전통제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력들에게서 다급함과 분주함이 느껴졌다. 집회로 인한 분위기적인 부분도 배제 할 수는 없겠지만 현장에서 느낀 바로는 인력운영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책정할 수가 없다. 프로그램 운영 일부 인원을 제외하면 안전요원으로 대부분 구성되었으며 인력풀의 확대 및 대체 인력과 비상시 운영가능한 인력이 필요해 보인다. 시청과 광화문 일대의 집회로 인해 인근 지역에서 등축제의 홍보물은 확인하지 못했다. 통역자원봉사자, 일반 봉사자 인력 확충 및 안내요원 분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 및 친철함이 요구된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던 2016년 병신년!을 알려주는 행사등, 어감이 조금 그렇다.


2016년은 병 신 년




계단하나를 경계로 시민총궐기와 서울빛초롱 축제가 벌어지는 청계천, 시청일대는 참 복잡한 세상을 보여준다. 


11.13일 프랑스 테러, 11.14일 대한민국 총궐기 

다음은 무엇인가...?




by 춤추는 공학도



Tags

Read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