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30. 11:40
자, 오늘은 혜화의 숨은 맛집, 고향의 맛 민지 칼국수에 대해 포스팅 해드릴께요. 소나무 숲길? 무슨 테마 길에 술집 막 있는 곳을 지나 들어오면 조용한 곳에 위치한 민지 칼국수, 맛이 정말 구수하고 푸짐한 양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가격은 저렇습니다. 칼국수 5천원, 바지락이나 얼큰은 6천원이에요! 혜화다보니 땅값이 비싸서 그렇게 싼 가격은 아니지만 평범한 가격대고 근처에 유일한 칼국수집이라 그런지 맛도 좋고 분위기도 고향의 느낌이 물씬~
뭔가 복잡해보이는 주방의 전경인데요, 오히려 더 구수한 느낌을 자극해서 좋았습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김치와 깍두기가 먼저 나왔는데요, 맛이 캬... 직접 담그시는 건가봐요!!!
대망의 칼국수와 수제비! 지금 그림을 봐도 군침이 돕니다.^^ 흐... 정말 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고향가면 나오는 할머님의 손맛이 담긴 그런 요리, 달빛이 내려오는 우술한 저녁엔 민지 칼국수에서 구수한 고향의 맛을 느껴보는 건 어때요!?
민지 칼국수 평점 : 3.9점
맛 : 상(구수하고 아련한 고향의 맛), 분위기 : 아담하고 소소한 고향느낌, 가격 : 혜화라는 높은 지리적 특성대비 나쁘지 않다.
고향느낌 다분한, 조미료맛이 아닌 할머니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민지 칼국수로 가세요~^^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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