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화 피맥 맛집 ] 치즈가 두툼한 시카고 피자 / pizza & pub



영화, 연극, 무용까지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겼던 저번 주, 이 모두가 무료!!! 역시 서울은 찾아보면 무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역시 최고의 즐거움은 식도락의 식이다!!! 

문화생활을 끝내고 혜화인근에 위치한 치즈가 두툼해서 맛있는 피맥맛집을 찾아갔다. 피맥 맛집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게가 2개나 있고 시카고 피자가 궁금해서 가봤는데, 정말 치즈가... 피자 두께가 장난이 아니다. 

지금도 침안에 입이 고이는게... 아니 입안에 침이다^^;

어서 포스팅 끝내고 점심먹으러 가야겠다.^^ 위치는 혜화 쇳대박물관과 마로니에공연 일대의 먹거리 존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를 구경하다보면 손쉽게 큰 간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쉬운점은 가격, 생각보다 강한 가격이 결국 지갑의 예상지출의 50%를 초과하여 다음주 식비를 털어가버렸다. 

다음주는 바나나로 끼니를 연명해야...^^;ㅜㅜ




가게 인테리어는 참 깔끔하고 괜찮아보인다. 특히 노래가 참 마음에 든다. 이야기하기 적당한 음량과 분위기, 사람도 없는 듯 있는 듯,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바글바글하진 않은 것이 인기가 없나...!? 뭐 그것도 나름대로 마음에 들었다^^ 아마 가격이 높아서 없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피자도 2조각 먹으니 치즈가 물리긴 하더라 ㅎㅎ 꿀이 있었다면...!?




메뉴는 다양하고 맥주도 다양하지만 학생 신분으로는... 그냥 기본으로 갑시다! 맥주 2개 마넌! 피자 1판 2만얼마... 허억....

뭐 공연은 무료로 봤으니께 음식에서 지출을 좀 늘려보드라구!^^


어서 월급을 받고 싶습니다!!! 



드디어 나온 대망의 피자, 치즈가... 댐이 터진 것처럼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저 치즈가 식기전에 어서 먹어야... 그러고 보니 아쉬운 점은 여긴 접시를 가열 해주지 않는 다는 부분입니다. 다른 가게들은 시카고피자의 특성상 저 어마무시한 피자치즈의 응고를 막고 맛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따뜻하게 가열해준다고 하는데 여긴 가열 장비가 없네요. 제 생애 첫 경험인 시카고피자,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뭐... 분위기 좋은 가게의 노래로 이 아쉬움을 달래고 왔습니다. 




치즈하나는 정말 기가 막힌 멕시코 피자! 아니, 시카고 피자! 정말 헷갈리는 멕시코와 시카고이지만 

치즈하나는 정말 최고! 


저기 저 흘러넘치는 치즈들을 어이할꼬...



혜화 시카고 pizza & pub 평가 : 3.5점

맛 : 중(치즈의 두툼함이 일품이다. 치즈맛만 나는 아쉬움, 꿀이나 소스가 필요하다. ) , 분위기 : 상(노래가 참 마음에 든다. 팝위주(금요일 저녁임에도 사람이 조용조용하다, 없는건 아닌데, 역시 이유가 있다)), 서비스 : good job(흠잡을 구석은 없다) ,가격 : 상(피자치곤 높은 편, 2만원대(피맥 - 3만)), 기타 : 피자가 가열되는 형태였으면, 하는 아쉬움

금요일 저녁의 혜화, 많은 사람이 붐비는 시간임에도 조금 여유있고 분위기 괜찮은 데이트 장소, 맛도 괜찮고 비쥬얼도 좋고 노래도 좋고, 아쉬운건 가격이나 무언가 다른 10%의 부족함들.



by 춤추는 공학도


피자가 맛있어 보인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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