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서울문화재단 축제모니터링단 해단식 ]

드디어 오지않을 것 같던 그 날이 왔습니다. 

2015년 12월 5일,

뜻 깊은 이 날, 축제모니터링단 2기의 1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35개의 축제를 리뷰하며 1년간의 기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총 11개의 축제를 다녀왔구요, 저희 총 35명의 인원중 반 정도가 마지막 해단식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기수 분들은 특히나 정말 바쁘고 열정적인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1년을 잘 마무리해서 정말 고생많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ㅎㅎ


 생각해보면, 11개의 축제에서 받은 설문지만 100여장이 넘어, 200여장에 가까워지는데요... 이번 활동, 정말 노가다 같으면서도 다양한 축제도 다니고 축제를 보는 다양한 시각도 넓혀보며 서울시의 다양한 축제에 대해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축제모니터링단은 말 그대로 축제를 평가하고 직접보고 듣고 느끼고 먹는(?) 활동입니다.^^ 사람들도 좋고 다양한 축제를 볼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인 반면 설문지나 인터뷰는 조금은 노가다 느낌이 다분하기도 합니다. ㅎㅎ 


딱히 후기를 적을 것 까지도 없구요 축제와 문화가 좋다면 활동하시면 이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부분이죠? 어마무시한 스펙이나 능력을 가진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참여하시고 조단위로 활동하면서 때로는 다른 조를 지원가기도 하며 축제 & 술(?)과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활동입니다.

일반적인 대외활동이라는 분류보다는 진로 탐방이나 전문양성경험코스 같은 표현이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희의 평가 결과인 설문지와 인터뷰, 그리고 매 축제마다 제출하는 최종 보고서는 내년 서울시 축제 예산 배정 및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피드백으로 작용한다고 하니 자부심과 열정으로 활동하셔도 좋겠습니다.^^



역시나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주신 축제지원센터 담당자분들^^ 덕분에 축제리뷰, 골든벨, 시상식까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단식을 뒤로하고 향한 곳은 서울문화재단 근처의 유일한 고기 맛집중 하나인 돈워리! 

그렇습니다, 다음해에도 걱정없고 행복한 병신년!? 되길 바라며 이번 년도의 마무리 해단식은 돈워리 고기집에서! 2차는 왕십리로, 3차는 코인노래방에서!? ㅎㅎ








축제의 3가지 유형부터 다양한 축제의 기획자들, 고관여자분들부터 대행사 대표, 공무원단 등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인터뷰하고 보고 듣고 느끼며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배워 볼 수 있는 정말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힘들었던 기억도, 즐거웠던 기억도, 추억이 가득한 15년의 축제모니터링 2기 해단식, 마무리도 즐겁고 화끈하게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여러분 내년에도 인연이 닿으면 만납시다!^^ 고생많으셨습니다!


by 춤추는 공학도



연말이라 기분이 울적하다면, 

여러분~ 양손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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