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송년회 겸 선후배 미팅 ]



어느 분께서 정성스런 노력으로 밤을 새워 만드셨다는 2차 송년회 팜플렛입니다!?^^ ㅋㅋㅋㅋㅋ

저희 1차 송년회의 뒷 풀이 장소가 돈 워리라는 서울문화재단 근처의 돈워라는 고깃집이었다는 부분과 연말엔 '걱정 노노'라는 위트에서 나온 2차 송년회 겸 선후배 만남의 파티, 돈워리 비해피는 역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장소는 남영역 근처 10분거리의 Way In Crack이라는 장소였구요, 정말 아늑하고 아담하면서한 쪽 벽면에는 책으로 가득차있어 지적인 공허감까지 채워 주는 아름다운 공간이였습니다. ^^




프로그램 중에서 2016년의 나에게 붙이는 편지도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ㅎㅎ 다들 오글거리는 미래의 자신에게 쓰는 편지, 저도 미래의 저에게 격려와 안부를 물으며 화이팅을 외쳐주었습니다. 2016년 12월의 저, 정말 궁금하네요^^




1기와 2기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와인과 피자, 치킨 등등으로 즐거운 연말을 마무리하고 시간은 그렇게 저물어 가는 듯 했습니다. 아쉽게도 9시를 전 후하여 행사는 마무리되었구요, 2기와는 다르게 조용하면서 축제에 대한 열정과 정열을 보여주셨던 1기 선배님들과의 만남은 뒤로 하고 그렇게 헤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설마요!?


네, 그렇습니다. 설마 그렇게 헤어졌겠어요!? 우리 인생, 청춘은 술없는 연말이란 말이 안되죠! 그래서 남영역 근처의 가장 인기좋고 사장님과 직원들의 매력이 넘치는 그 곳, 치킨 사우나로 갔습니다. 옆집이 만석이라 바로 옆집의 치킨 사우나로 갔는데 친철한 사장님... 

옆집에서 감자튀김 시켜먹어도 된다며 맥주만 시켜라는 어쩜 저렇게 위트있고 착한 멘트를 날려주실까요!!! 

6명의 선남선녀!? 멤버들끼리의 토크도 재미있었지만 가게 분위기나 직원분들의 위트도 정말 매력있던 장소였습니다. 공간도 넓고 시끌시끌, 바글바글한 그 분위기, 조용한 남영역과는 다른 느낌이였답니다.


치킨사우나! 강력추천합니다^^ 솔직히 남영역에 그렇게 괜찮은 술집 없을껄요!? 



이제 정말 축제모니터링단과는 끝난 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에 다시 하게된다면 또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겠죠!? ㅎㅎ

내년에는 정말 고민이네요. 춤단도 하고 싶은데 축제모니터링 단도 하고 싶고, 생활비를 충당해야 되니 주말 알바도 계속 해야되고, 참 바쁘면서 서글픈 인생입니다. ㅎㅎ


여러분들 송년회 시즌이라 술자리 많으실텐데 속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올해 인연과 추억들 잘 간직하시면서 내년에는 더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과 인연들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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