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여행 ] 부산 화명역 삼겹살+육개장 맛집, 부산 낙동강 데이트 코스


[ 부산 여행 ] 부산 화명역 삼겹살+육개장 맛집, 부산 낙동강 데이트 코스




저번 주에 사촌동생의 돌잔치 때문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히는 김해, 부산하면 생각나는 바다가 보고 싶었지만 해운대나 광안대교는 거리가 멀어 부산과 김해 인근의 낙동강에 놀러갔습니다.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장장 몇시간을 걸었는지 모르겠지만 음산한 듯, 신비로운 낙동강의 안개와 함께한 코스는 연인끼리 산책하기엔 참 좋아보였습니다. 서울이랑 다르게 역시 부산은 조용해서 좋더군요, 물른 시내는 사람이 많지만 말이죠.^^ 잠시였지만 일상을 벗어나 심장이 쫄깃 쫄깃한 공포체험과 신비의 안개섬을 투어했던 행복했던 시간, 사진으로 한 번 만나보실까요!?^^




위 두개의 사진은 구포역 지하철역사의 전망대라는 곳의 전경입니다. 의자도 있고 생각보다 뷰는 좋지만 강변도로로 인한 잡음과 뭔가 아쉬운 전망시설이 조금은 경관을 방해합니다.



화명역에서 몇십분을 걸어서 강가로 가는 길에 찍은 운치좋은 안개속 건물 사진입니다.




강쪽의 사진은 몇 컷 없어요. 아쉽지만 그만큼 공포스러운 듯 신비스러운 안개와 강의 향기가 참 다른 세계에 있다는 느낌을 들게하던 장소였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의 코스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노란색 칠해진 부분들이 저희가 거쳐간 곳인데...

밥집은 아마 수정역과 화명역 중간의 어느 고기집이 많은 골목의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진짜 안개와 스산한 바람, 불빛하나 없는 강 외곽의 코스는 정말 무섭습니다. 밤에 혼자 가지 마시길...ㅎㅎ






캬... 비쥬얼은 다시 봐도 예술, 맛은 정말 최고입니다. 

삼겹살도 맛있고 껍데기도 맛있고 육개장은 최고고 

무엇보다 볶음밥에서 바다향이 물씬~ 뭔가 비밀이 있나봐요^^





마지막 사진은 서울에서 내려올 때 열차가 지연되는 사진입니다. 

KTX는 20분 이상 지연시, 일반 열차는 40분이상 지연시 그 티켓이나 기타 할인권을 통해

아래 사진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 알았는데, 아싸 봉잡았다!^^







by 춤추는 공학도




Tags

Read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