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항상 예상치 못한 길로 향한다. - 푸념


시원하게 비가 쏟아지는 5월의 어느 끝자락입니다. 이제 봄도 다 가고 폭우가 거치면 정말 더운 여름이겠군요.

3학기차의 대학원 생활도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물른 학문적인 부분외에도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깊고 깊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몇 천의 연봉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가고 경험할 수 있던 시간말이죠.


비도 오고 실기시험이 코앞인데 공부는 안되고 이렇게 글속에 상념을 녹여봅니다. 


어제 5월의 주축 스트레스 요인 중에 하나인 발표가 끝났습니다. 

졸업논문 관련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1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내공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참 멘붕을 겪게하는군요 ㅎㅎ; 

기사공부와 역량과 시간을 분배하여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차근 차근 준비했지만 사고의 관점이 잘못되었나봅니다. 몇십년 내공의 교수님 앞에서 항상 저는 초라한 모습입니다. 


이 키워드가 그걸 의미하였고 이것은 그것인지... 아직도 부족하고 어렵기만 합니다.  제가 조금 밉보인 것도 한가지 요인이긴 하지만 말이죠. ㅎㅎ 사고의 전환이 조금 더 필요한데 제가 둔감한지라 그게 잘 되지가 않네요. 

더 열심히하기를 바라시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서운하고 씁쓸함을 감추긴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탈곡기처럼 탈탈털렸습니다. _ㅜ 

레퍼런스 논문들이 어렵기도 하고 독해실력이 부족한 부분도 피할 수는 없지만 뭐 서운합니다. 결과적으로 미흡하디 미흡한 Proposal에 대한 코멘트는 ... 

주제를 바꾸거나 다시 제안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되었구요. 


옆자리의 형은 그런면에서 보면 참 학문적으로 인재입니다. 해외논문도 찍어내고 하나의 주제로 1년을 연구했으니 사고와 생각의 깊이가 다르겠죠?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주제였나봅니다. 어떤 부분은 예상했고 어떤 부분은 그런것 까지는...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단시간내에 얕은 지식과 깊이로 무언가 제안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지요.

누군가 이끌어주는 분이 계시다면 좋을텐데... 옆자리 형을 괴롭혀야겠습니다. ㅎㅎ 


지금은 당황하기보단 이렇게 끄적여보았으니 시험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다음 주제가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거 붙고 생각해봐야겠어요. 걱정해도 뭐가 나오진 않으니까요? ^^



[ 참조했던 OpenFlow 관련 저널 ]

두번째 논문이 SCI(E)급인데... 저 정도쓰면 국내에서 인정해주는 정도? 문제는 알고리즘... 멘붕입니다. 

Journal : Security and Communication Networks

impact fact : 0.72


다른 논문들은 레퍼런스 관련 논문과 오픈플로우 프로토콜 공식문서입니다.


A Scalable DDoS Detection Framework with.pdf

Giotis_et_al-2015-Security_and_Communication_Networks.pdf

openflow-spec-v1.1.0.pdf

openflow-wp-latest.pdf

QuickSAND Quick Summary and Analysis of Network.pdf

The Beacon OpenFlow Controller.pdf



by 춤추는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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