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대, 아차산 한의원 후기 ] 발목염좌, 삐끗한 발목 침 한방 어때요!?


6월이라고 오랜만에 농구장에서 농구 한게임 했는데... 

글쎄 발목이 삐끗...

바로 바닥에 철퍼벅하고는 아파서 끙끙끙...


농구할때는 그렇게 좋은데 이렇게 한 순간의 실수와 흥분으로 인해 또 몇일을 절뚝 절뚝 걸어다녀야 될 것 같네요ㅜㅜ


자, 그래서 찾은 아차산역 근처의 한의원, 


미소짓는 한의원과 바로 앞의 경희정한의원 두 곳을 찾아았는데요, 경희정 한의원은 너무 사람도 많고 뭔가 복잡한 느낌에... 

발이 아프다고 하니 한방침을 권하시면서 더 빨리 낫는다고 하는데... 으흠...!?


조금 기다리다가 원장님 이력을 보았습니다.

경희대 한의학전공에 타 대학의 의학석사를 하셨고 여러 학회의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한의원 원장 이력도 몇개나 되었는데요... 

이 병원이 첫 개원이시라고 합니다. ㅎㅎ


뭐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 다시 나와서 찾아간 근처의 미소짓는 한의원!


그렇습니다. 미소짓는 한의원입니다. 


미소짓는 한의원은 간판이 참 깔끔하면서도 어르신들은 찾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원장님께서 한의학적 내공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서울대 타과를 졸업하시곤 다시 동의대 학의학과를 나오셔서 현재 병원을 운영중이신데요, 

졸업논문을 비만관련으로 쓰셨고 비만관련 전문 한의원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발목 염좌의 삐끗한 부위도 만져보시면서 침으로 뙇뙇,

친절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침 -> 전기치료 -> 얼음찜찔


간단한 코스지만 조용한 음악과 안정되는 인테리어 속에서 잠시 힐링하다 왔습니다.


발목은 더 좋아진 것 같은데... 저녁에 데이트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ㅜㅜ


학교에서 틈틈히 얼음찜질을 더 해야겠어요 ㅎㅎ



오늘 하늘이 참 이쁘네요. 이렇게 좋은 날에! 환자라니!!! ㅜㅜ

여러분은 운동하면서 흥분하지 마세요! ㅎㅎ 


by 춤추는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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