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독서, 논문과 일상 그리고 Basic.


벌써 7월이 반이나 지나갔지만 그래도 6월의 독서에 대해 정리도 하고 일상도 정리해볼까 합니다.

6월은 정말 그냥 쉬어갔습니다. 그래도 건진 것이 있다면 책을 조금 더 읽은 것이랄까요?

보안기사가 끝난뒤로 그냥 무기력합니다. ㅎㅎ


아참 잠깐 연애를 시작했는데...  일기예보처럼 잘 안되네요. ㅎㅎ


그럼 간단하게 도서 리뷰를 할께요.

1. 처음쓰는 논문쓰기

이 도서는 디자인부터 무언가 느낌이 옵니다. 조금은 틀을 벗어난 독특한 도서 같지만 정말 마인드나 여러가지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프로포절부터 연구 모형과 가설구성까지 세세하게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준비해야되는지, 막막하기만 했던 생각의 답답함을 조금은 해소해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른 인문, 사회과학 분야를 타겟으로 하여 방법론에 대한 부분과 프로포절 'A는 B이다.' 같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도서입니다. 하지만 공학은 뒤로 갈수록 소외됩니다. 통계나 확률 등등 실제 표본을 통해 수집하는 가설검증과는 달리 공학에서는 실험을 해야되어...  조금은 동떨어진 느낌이랄까요? ㅎㅎ


2. 논문의 힘

도서관의 서적 중에서 그래도 가장 최신 서적입니다. 깔끔한 구성과 프레임은 다 갖추었지만 주로 실제 논문에서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작성하며 문장이나 구성은 이렇게 된다와 같은 형태입니다. 표절에 대한 부분도 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3. 게임 기획자되기

잠시나마 꿈꾸며 모기업의 기획자 인턴으로 면접까지 보기도 했었던 경험이 떠올라 빌렸습니다. 실제로 이 책의 기획자의 의미는 게임 디자이너(혹은 프로젝트 매니저나 그 이상)를 의미하는 용어같습니다. 개발부터 디자인, 서비스까지 전 팀을 아우르며 어떤 경력과 마인드로 준비해야되는지 실제로는 이런 업무를 하고 있다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상당히 실무적임에도 굉장히 공감되고 쉽게 잘 쓰여져있습니다. 여기서 실무적이라는 말이 실제 기술이나 업무적인 부분을 담은 것은 아닙니다. 재미있게 한 직무에 대해 잘 배울 수 있었던 책입니다.^^



4. Grammar Basic

이 책은 영어 문법이 약하다는 저의 내면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6월 한달간 꾸준히 읽었습니다. 고교시절 맨투맨이나 수학의 정석처럼 무서운 두께가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내용은 상당히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1회독으로 끝나서 아쉽지만 그래도 잠시 틀을 다독인 느낌입니다. 



5. 덕업일치, 덕질로 인생역전


이 도서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입니다. '공무원 당신도 할 수 있다.' 같은 형태의 느낌인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지요?

노량진의 5% 이하의 사람만이 합격한다고 하니... 덕질로 먹고 사는 것 또한 가능은 하겠지만 굉장한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는 사실!

물른 월급의 반토막도 각오해야됩니다.^^ 그럼에도 읽는 내내 행복하거나 부러움에 사로잡혔던 괜찮은 서적^^


아... 가련한 돈의 노예들이여... ㅜㅜ

오늘도 힘을 내어 하루를 버텨봅시다.




마지막 두 서적은 7월동안 읽을 도서입니다. 

프로그래밍 기초 C를 다시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말이죠. ㅎㅎㅎ

고3 수능이 끝나고 방학시절 처음보았던 저의 진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던 C언어, 요즘은 더 쉽고 깔끔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충동적 진로 선택은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많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하고 싶은 진로를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ㅜㅜ


C 언어 아래의 도서는 대통령 비서실에서 정리한 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결정체 도서입니다. 이제 인턴이 끝나고 회사로 가게되면 보고서 쓸 일이 결코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보고서 정도는 준비를 해야겠죠? ㅎㅎ 말과 글은 사회생활에서 필수적인 덕목이니 말이죠.



글, 사진. 예술을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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