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교의 시간, 송혜교 지음


최근에는 다양한 명사나 유명인들의 에세이나 글들을 찾아보고 있다. 

김제동, 손석희, 김수로 등등 성공한 사람들의 책속에는 그들의 인생있다. 


1만일을 살아왔지만 아직 이룬 것은 없는 나,

반면에 그들은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도 성공했다. 

그 성공은 아직도 진행 중일지도 모른다. 그들이 성공하기까지 겪은 고난과 노력, 

그런 것들과 그들의 생각과 가치를 닮아가고 싶어서 이런 책을 읽지않나 싶다. 


혜교의 시간, 2012년 도서이다. 

벌써 4년전이다. ㅎㅎ 

혜교씨의 글은 나지막하다. 조곤조곤 나직나직이라는 어감 그대로 문체가 느껴진다. 

그래서일까? 책은 금방 읽혔다. 그럼에도 작지않은 여운과 생각의 조각들이 마음을 흔든다. 


단순해지자. 혜교씨는 책에서 악세사리 공예를 하며 생각을 비운다고 한다.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집중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즐거움도 찾는 것이다. 나에겐 아마 무용이지 않나 싶다. 저자는 자신이 하고 싶은 연기를 하고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바쁜 해외스케쥴을 소화하며 향수에 시달리고 있을 것이다. 


놀라웠던 부분은 그녀는 꿈이 없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시절 남들따라 그저 디자이너라고 외친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와 영상속의 활발하고 발랄한 그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애교도 없다. 멘토도 없다.

멘토가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멋진 대배우가 되셨지? 라는 의문도 든다.


실제로는 그녀의 멘토는 '어머니'셨지 않나 싶다.

 홀로 외동딸을 키우셨지만 자립심 강한 딸로 키워내셨고 이렇게 멋지게 자신의 연기를 펼쳐나가게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주셨다고 한다.


'자립심'


저도 한 자립심하는데요 ㅎㅎ 그럼에도 혜교씨에게는 못 미치지 않나 싶어요 ^^



책속의 명언아닌 명언같은 힐링되는 그녀의 생각에 빠져보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7월이 다 갔네요. 무언가 아쉬움이 많지요?

걱정말아요.

어차피, 끝났으니까. 

신나는 8월을 보내보자구요!!!


 글, 사진. 예술을마신다. 

사진원본 - 도서 '혜교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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