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7. 23:34
서울역, 그 어둡고 무거운 지하철 역사와 광장의 퀴퀴함은 상당히 이질적이다. 근처에 식사할 장소가 마땅치 않은 점은 서울생활 5년이 다 되어가도 적응이 안된다. 명동이나 종각, 이태원으로 넘어가는 편이 더 좋아보인다.
그래도 여기 상당히 한적하며 분위기도 괜찮은 카페가 한 곳이 있다. IMT CAFE, 관리가 상당히 안된 느낌이라 조만간 엔틱한 느낌까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분위기나 맛이나 전체적으로 괜찮다. 서울역에서 유일하게 쉬어갈만한 장소이다. 위치가 잡히지 않아 대략적인 위치를 첨부합니다.
by 춤추는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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