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모니터링단 중간워크샵 at 북촌한옥마을체험관'우리집' ]

[ 축제모니터링단 중간워크샵 at 북촌한옥마을체험관'우리집'  ]


서울문화재단은 사랑입니다.^^ 생뚱맞은 단어로 시작한 이번 포스팅은 축제모니터링단의 중간워크샵입니다. 솔직히 상반기 활동도 별로 없었고 교육에 대한 중압감과 높은 수준으로 인해... 네트워크는 거의 없다보니 다들 서로 이름도 모르고...(항권이는 누구?) 그렇게 벌써 8월입니다. 


올해가 4개월밖에 남지 않았네요!!!


뭐 그렇게 8월에 중간 점검겸 네트워킹과 교육을 위한 엠티아닌 엠티같은 워크샵을 한옥마을에서 개최했습니다.

한옥마을이라길래 전주쯤 되나 했더니 서울 중심에 떡하니 위치한 북촌 한옥마을 체험관'우리집' 게스트 하우스에서 워크샵을 진행했구요, 솔직히 기대안하고 갔습니다. 주말에 하는 아르바이트도 휴가내고 그래도 뭔가 기대아닌 기대하며 재미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참석한 워크샵, 그 결과는 어땟을까요!?


일단 첫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대략 10여명이 모인 시간이 3시의 정시를 넘어선 3시 30분... 생각보다 미로같은 미궁속에 위치한 '우리집' 그래도 한옥의 정겨운 나무향이 저희를 반겼습니다.





길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울텐데 다행히도 매니저님의 안내로 손쉽게 입성!




친절하게 붙어있는 워크샵 안내문은 항상 지루함을 암시하는 표지판!?(^^;)





이 장소,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특히 밤에 별이 간간히 보이는 것이 서울도심속에 이런 정겨운 장소가 위치한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가운데 마당은 지붕이 뚫려있어서 하늘을 바라보며 영화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4시...






저희의 밤을 불태워준 스피커씨 2분 모셨습니다. 용도는 영화관람과 BGM용? 춤단이였다면 클럽을 만들었을텐데 아쉽지만 이렇게 노는것도 좋네요.




교육내용도 잠깐 첨부하자면 자유양식의 저희 보고서가 상당히 주관적이라 연구원님이 상당히 힘들어하셨던 것으로 보여집니다.(잘 쓰겠습니다ㅜㅜ)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의 보고서에 무엇을 채우고 어떤 프레임으로 글을 구성할지 간략하고 쉽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깔끔한 교육을 해주셨던 안혜정 연구원님의 첫번째 강의는 만족!^^


평론과 기획의 차이가 특히 인상에 남습니다. 

진술에 대한 근거와 의견은 평론이요, 진술에 대한 제안은 기획이니 

예술가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배고픈 예술을 택하지 마시오~!





2번째 교육은 춘천마임축제의 심현주 예술감독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지루할 것만 같았던 내용은 지루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재미있는 컨텐츠와 축제의 기획에 있어서 자율참여형과 산학협력등 단순히 상업적이거나 목적성만을 가지고 만드는 주최를 그저 일꾼처럼 부려먹는 일반적인 축체기획에 비한다면 다양한 시도와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 기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런 함께만들어가는 축제기획문화가 보편화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이제 대망의 저녁식사와 네트워크 파티를 빙자한 


Party time~! ye ye~


죄송합니다. 글로는 도저히 전혀 신이나지 않습니다. 뭐 현실도 그렇게 신이 나지 않았는데 골든벨을 하고 영화를 2편보고 3차전을 시작할쯔음 이제 슬슬 은거하셨던 주당계의 은거기인분들이 등장하셨습니다.^^ 

강릉, 중동, 송내, 부산, 대구 등등 각개 각층의 지방에서 내노라하는 은거주당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3차전은 그렇게 12시에 시작하여 4시쯔음 마무리 되었다는 후문이...



아침의 상큼한 햇빛과 함께한 뷔폐식 전통식사는 무난한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손맛이 살아있었습니다. 북촌 한옥체험관 '우리집' 다음번엔 더 즐거운 MT를 기대하며 이렇게 1박 2일의 워크샵 여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집에오는길에 상반기 우수활동 모니터링 시상식에서 당당히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 뭔가 첫번째 사진은 예술적인 화각과 조명을 받은 것 같은데요? ㅎㅎ 아쉬웠던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하반기에는 더 즐겁고 신나는 축제모니터링활동을 기대하며 축제모니터링단 화이팅! 




북촌한옥마을체험관의 위치는 안국역 3번출구에서 직전, 현대건설과 편의점 사이 골목으로 좌회전하여 50m전방에 북촌문화센터 나오기 직전 골목으로 좌회전, 정면 끝에 '안집'한정식당에서 우회전하면 우리집게스트 하우스가 나타납니다. 

우리집 게스트하우스의 가격

2인 1실 기준 10만(1인 추가시 2만원)


아... 정말 피곤하지만 총평을 해야겠죠.

이번 워크샵 장소선정 정말 위치도 서울의 딱 중심이고(안국역) 시설도 좋고 뭔가 휴가나온 느낌이라 정말 좋았습니다. 교육도 2회 교육모두 하나씩 얻어가고 생각도 확장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구요, 무엇보다 2편의 영화, 인생영화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일루셔니스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영화를 통해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아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대책없이 유럽으로 떠나는건 ;조금 참으셔야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심야주당토크] 피곤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였고 앞으로 저에게 1년 6개월의 지옥같은 대학원생활이 남았다는 것을 몸소 알려주신 옆자리 조원누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ㅜㅜ

워크샵 준비로 고생많으셨을 우리 축제모니터링단 매니저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 수상소감 끝.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 활동을 하면서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 바램!?^^ 


by 춤추는 공학도


공감은 춤추는 공학도를 더욱 춤추게 만듭니다.^^

1초의 나눔, 사랑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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