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11월의 커먼그라운드 탐방 ]



11월이 벌써 흘러갔습니다.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일상도 나이만큼 순식간에 흘러갑니다. 

시간의 흐름에 무뎌지는 것일까요? 흘러가는 세월의 무상함이 눈물겹다... 같은 시는 그만 쓰고^^; 얼마전에 갔던 커먼 그라운드에 대해 11월의 겨울맞이가 한창인 커먼그라운드 탐방 후기를 들려드릴께요! 건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쭉 직진하면 바로 보이는 시퍼런 푸른색의 컨테이너 박스들, 그 틈속에는 다양한 자유로움과 미적감각, 여러가지 샵을 구성하여 삭막한 일상에서 탈출할 구멍을 만들어 둔 곳이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나무 의자와 함께있는 휴식공간, 약속장소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반대편에 보이는 책으로 구성된 전시작품으로 보이는 공간인데, 제 생각에는 정말 책을 비치해서 독서할 공간을 만드는 것도 어떨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플로어 하우스! 다양한 각양각색의 꽃들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정말 선인장인지 의심되는 독특한 화분들은 호기심 포인트!!!



다음 코스는 2층에 위치한 전시실이에요. 무슨 케리커쳐나 기타 여러가지 소품과 디자인 작품들을 팔기도 하는데 일단 전시된 그림 작품들이 정말 개성있고 강렬한 이펙트를 줍니다. 소규모 피규어같은 작은 작품과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 저런 작품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후다닥 보고 이동했던 전시 장소, 늦은 시간이라 마감중인 것으로 보였어요(저희가 아마 9시 전후로 갔던 것 같아요) 다음번엔 제대로 관람해 드리겠어요!!!




네, 이것도 작품입니다^^ 저도 뭔지 몰랐는데 작품이라네요.





커먼그라운드 탐방도 거의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식사타임! 야근으로 인해 속이 헐렁헐렁한 저희에게 커먼그라운드의 꼭대기층은(2층인가 3층인가...) 저희의 공격대상이였죠.




꾸며둔 소품이나 공간구성이 참 마음에 드는 커먼그라운드의 옥상전경, 야경이 참 이쁜 곳이죠. 마지막 사진은 2층의 한 가게에 걸린 그림이였는데요, 커먼그라운드의 샵들은 다들 개성있는 인테리어와 패션 스타일을 자랑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ㅜㅜ (일반 캐쥬얼 수트 위아래(위10만, 바지 5만))




by 춤추는 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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