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을 맞추기위해 우리는 명동 CGV에서 만났다.
처음 3명이 작당모의하여 한강으로 가려는 계획을 구상했는데, 비가 와서 실패했어요. ㅜㅜ
궁여지책으로 명동 CGV에서 영화 '아가씨'를 보기로 했습니다.
어찌 저찌 시간들이 많이 떠서 한 친구는 영화보러 가고 저는 근처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물른 명동 CGV 라이브러리에는 도서관 Cafe가 있어서 그 장소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속에 휴식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요... 몇시간이 남아서 결국 저녁으로 먹을 맛집을 탐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찾은 곳, CGV 근처의 몇 군데 가게의 정보를 일단 드리자면,
5-10분 거리 내외의 적당한 맛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한스델리
2. 명동교자(칼국수)
3. 충무김밥
4. 무슨닭갈비
5. 김밥천국과 그 옆의 치킨집
6. 길거리 군것질
7. 지하의 분식집
정도가 되겠습니다. 정말 40분 동안 뭘 먹긴 참 애매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친구 한명을 버리고! (!?????)
둘이서 맛있는 한스델리를 갔습니다.^^
사진이 살짝 흔들렸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와 크림 빠야.
한스델리 평점 : 3.7점
명동의 비싼 가격대 사이에서 이렇게 착한(적당한) 가격대의 메뉴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by 춤추는공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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