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장미축제] 중랑아티스트가 최고! / 모니터링 후기

[2015 서울장미축제] 중랑아티스트가 최고!

 

글, 사진 by 춤추는 공학도

 

이번 15.05.29 - 31일까지 열리는 서울 장미 축제에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총평은 제일 뒤에 보시면 될 테니 일단 사진부터 쭉 한번 보실까요!? ^^

간단히 요약하면 공연이 정말 최고! 버스킹 최고! 먹거리 최고!

 

 

지하철에서 내리자 말자 바로 자원 봉사자들이 팜플렛을 주며 행사 안내를 해주는 부분과 구간 구간 행사장으로의 안내가 정말 잘 되어있어서 축제장 찾기가 정말 쉬웠답니다.

 

 

입구에 대문짝 만하게 여기 축제한다라고 광고를 팍팍하고 있죠?

바늘하나로 콕! 하고 찌르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

 

 

 

 장미하면 떠오르는 건...?

그래요,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문학여행이죠!?( 좀 억지스럽긴 한데...^^;)

 

외다리 황새가 외다리로 선 까닭은 발이 시려서,

전 마음이 시립니다 ㅜㅜ

 

< 한번 더 화끈하게 홍보해주는 장미터널의 전경 >

 

 

1차 장미 터널을 지나면 가장 먼저 보이는것은 바로 1차 버스킹 장소의 아티스트입니다. 여기는 조금 연령층이 있는 분들만 뵈어서... 저는 후다닥 지나쳤답니다.하하;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이렇게 안내도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잘 되어 있다는 부분입니다. 물른 버스킹이 많아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위의 3개 사진은 공연장을 지나면 나타나는 아름다운 장미 정원 모습입니다. 제가 사진을 너무 잘 찍어서 어둡고 암울하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화창한 날씨와 잔잔하게 들려오는 아티스트들의 음악 덕분에 너무 좋았답니다!

 

 

저희 팀장님과 한 컷!^^

장미축제는 우리가 수호한다! 라는 유치한 컨셉...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저희가 가장 즐겁게 보았던 중랑 아티스트의 "신길역 로망스"팀입니다! 여자분도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남자분도 시원시원한 가창력있는 버스킹 그룹, 네이버 1위도 몇번 했던 최상급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모니터링 하다 말고 노래가 좋아서 가만히 서서 음악을 즐길만큼 이번 축제의 메인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그럼 여기서 노래 한곡 듣고 가야죠!?

신길역 로망스의 "택배아저씨" 입니다! 

라이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나 신납니다!

 

 

 

 

 

다음 보실 사진은 부스가 위치한 골목의 체험과 벼룩시장 및 먹거리 골목입니다. 정말 먹거리 구성도 다양하고 막걸리에 파전,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장미 축제는 아직도 군침이 뚝뚝...

 

 

날씨가 더워서 내려가보진 못했지만 큰 공연장과 어마어마한 의자가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너무 덥습니다..._ㅜ

 

 

 

다시 메인 루트로 돌아와서 장미 터널을 걸으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지요 ~

 

 

 

 

전하~ 어디가시옵니까~!

 

저분들 역시 자원봉사자라고 들었는데요 무슨 청년 기획단인가?  저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많으신 분들이였습니다.

 

 

이 구간에서 버스킹을 한다는게 과연 애매하면서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니였을까요?

 

 

드디어 약 1시간의 여정끝에 도착한 장미축제의 끝! 뭐 없었습니다.

그냥 반환점 똳!

....탈진

 

 지금 쓰는 블로그 포스팅도 탈진...

 

글, 사진 by 춤추는 공학도

 

 

축제 총평 :

과거 중랑천 장미 축제로 불리었던 동네 행사를 대대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의 대표축제로 만들려는 노력 만큼 많은 인원(200여명의 공무원과 수많은 봉사인력)과 확대된 지원금,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활용까지 이미 여러번의 축제를 진행했지만 큰 규모와 대외적 홍보를 통한 서울시의 대표급 축제로 바꿀려는 시도 이후의 첫 시민들과의 만남인 이번 서울 장미 축제의 총평은 한마디로하면

 

중랑구 시민 참여와 협조를 통한 성공적 개최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성을 통해 참여 시민의 호응과 즐거움을 유도하였으나 일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입니다. 주관적 의견에 의하면 버스킹이나 프로그램이 많고 먹거리 구성이나 프로그램도 선택의 폭이 넓다보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으나 가장 먼저 시민 참여도가 높은 부분과 넓은 공간의 활용으로 시민들의 분배를 통해 혼잡함을 최소화 시킨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물른 일부 구간의 경우 이동 동선상 혼잡함을 피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가족, 연인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과 더불어 어르신들도 많이 방문하셔서 음악을 즐기고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다만 이동 구간에 차량의 난입이나 자전거의 통행, 쓰레기 이동 등의 일부 문제와 더불어 서울 장미 축제의 끝부분에는 아무런 안내도 없이 구간이 끝나버려서 먼 길까지 발걸음 한 것에 대한 허탈감이 들기도 하고 안내에 대한 부족함도 느껴졌습니다. 전체 동선이 매우 길어 약 1시간에 가까운 이동을 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2번째 축제 모니터링인 것에 비해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행사진행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구청의 많은 지원이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쓰려 했던 다양한 노력들이 보여 좋은 평가를 주고 싶은 축제, “서울 장미 축제의 총평이였습니다.

 

 

 

  by 춤추는 공학도

 

 

Tags

Read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