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등축제 모니터링] 150919 도봉구 등축제 모니터링

[도봉구 등축제 모니터링] 150913 도봉구 등축제 모니터링


이번 모니터링은 도봉구의 등축제입니다. 도봉구 자체 축제로써 자치구 축제에 해당되며 관광마케팅 산업형으로 분류되지만 전통문화예술형으로 분류해야 될 것 같았던 도봉구 등축제, 사진으로 한번 만나보실까요!?

첫번재 사진은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상깊고 이쁘던 대항의 시대의 대함을 유사하게 표현한 배 모형의 등입니다. 웅장한 크기만큼 세세한 디테일이나 세부적인 디자인도 보기 좋았지만 축제모니터링과 설문조사에 대한 압박감으로 자세히 즐길 여유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등축제의 시작은 조금은 앙상한 표지판과 함께 시작됩니다. 이번이 4회라는데, 아직까지 미숙한 부분도 많지만 축제의 정체성인 등에서 만큼은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며 등이라는 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예술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었습니다.



이제 슬슬 석양이 깔리며 아름다운 노을진 하늘과 함께 등들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우산 등입니다. 색도 아름답지만 우산을 잡는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는 시민들이 많으셔서 저도 한 컷 찰칵!?




도봉구의 캐릭터인 둘리네 가족입니다. 반대편은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운 불빛이 밝고 사람들도 정말 많아 현실적으로는 둘리네 가족을 뒷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현실이였습니다.

덕분에 둘리네 가족의 아름다운 뒷태에 빠지게 되었다는 후문이...



귀여운 꼬마아이들이 열심히 등만들기 체험에 참가하는 모습인데요, 뒷편에서는 엄마들이 바글바글, 정말 복잡해서 이동도 어려울 지경이지만 그래도 이런 체험형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나들이가 되기도 하고 정말 좋은 가족형 축제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지역 시민들이 만든 등이라고 합니다.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전에 제작하여 이렇게 전시하는 구간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활동들, 정말 좋습니다.^^




축제 총평

분명히 등 축체의 주제를 잘 반영하여 수준 높은 등 작품들을 유치하였고 야경과 함께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였다. 하지만 너무 많은 시민의 유입, 부스 운영 등의 공간에 대한 부분에 아쉬움이 남는다. 축제 일정이나 시간은 적절하였으며 주말 저녁 시간때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다정한 데이트를 하기에 좋은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반면 안전요원이나 봉사요원 등의 고관여자 및 기타 인원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모니터링 진행동안 다리위에 일부, 안내요원 1~2구간, 부스를 제외하면 고관여자를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등 축제라는 주제에 아주 충실한 반면 축제 후반부의 부스를 제외한다면 초, 중반 구간의 경우 등 말고는 외부 간식 상인 외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관광 마케팅 산업형이라는 문화축제로 분류된 것과 별개로 구성이나 운영에 대한 소통이나 피드백할 부분이 없어 보인다. 그 대상이 없다는 말이다. 또한 행사 마지막 구간의 부스의 경우 많은 인파에 대한 대응인력이 부족해보였으며 정말 많은 시민들이 등 축제를 즐기고 시간을 보내면서 어쩌면 발생할 안전에 대한 대응책 또한 존재하지 않아보였다. 구청장님이 오셔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분, 그 지원 고관여자 분들이 함께 수행하며 특이 사항에 대한 대처나 그런 부분은 좋았지만 인력 운영과 공간 운영부분에서 분명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축제라고 기억된다. 추가적으로 관광 마케팅 산업형으로 보기에도 축제의 분류가 적절하지 못해 보인다. 등 제작, 전시, 지역 캐릭터 산업 공유 등의 축제 구성이 문화 예술형으로 분류함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된다



by 춤추는 공학도





Tags

Read Next